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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에 25억원?…워런 버핏과 점심 경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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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과 함께 하는 점심 가격이 올해는 얼마까지 치솟을까.

5일(이하 현지시간)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자선 점심 경매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234만달러(약 2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만 5000달러로 시작한 이번 경매는 현재까지 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9명이 참여해 77번의 입찰 끝에 익명 인에게 낙찰됐던 사상 최고가인 263만 달러(약 28억 4000만원)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전 경매에서는 2008년에 168만 달러로 캐나다 토론토 펀드매니저 회사 살리다 캐피털에 낙찰됐고, 2009년에 211만 달러를 써낸 홍콩 투자자 자오 단양이 주인공이 됐다.

이번 경매의 낙찰자는 최대 7명의 지인을 동반해 뉴욕의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앤월런스키’에서 버핏 회장과 점심을 같이 하며, 그로부터 투자에 대한 조언과 의견 등을 듣는 기회를 가진다.

경매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수익금은 빈민구호 등 빈곤퇴치 활동을 하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선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입찰 희망자는 해당 웹사이트(www.LunchWithWarrenBuffett.com)에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워런 버핏은 미국의 기업인이자 투자가로, 뛰어난 투자실력과 기부활동으로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2008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추정한 그의 재산은 580억 달러로 세계 1위였고, 지금도 500억 달러(약 56조원)를 소유한 세계 최고의 자산가로 알려졌다.

사진=이베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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