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中유명 여배우 “동성애자는 죄인”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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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기파 여배우 루리핑(呂麗萍·41)이 동성애자 차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루리핑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동성애자를 ‘죄인’ , ‘수치’ 등의 원색적인 표현으로 격하게 비난했다. 이같은 비난에 타이완의 연예인들이 공개적으로 그녀의 말을 반박하며 설전이 오가는 것.

이 같은 비난은 엉뚱하게 영화제 참석 논란으로 번졌다.

중화권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타이완의 영화제인 ‘금마장’ 조직위원회 측이 루리핑의 참석을 두고 고민에 빠진 것.

루리핑은 작년 완혹청춘(玩酷青春)이라는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관례대로 올해 시상자로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이완의 여론이 심상치 않자 금마장 조직위원회 측은 루리핑의 참석을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금마장 조직위원회의 한 감독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는 하지만 인권 침해에 해당되는 발언”이라며 “관례대로 루리핑을 초대해야 하지만 초대를 보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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