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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발탄을 수업종으로?…우간다 학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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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분쟁지역 중 하나인 우간다의 한 초등학교에서 폭발 가능성이 있는 불발탄이 수업종으로 사용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우간다 지역신문 데일리 모니터는 “현지 카세세 마을 인근의 한 초등학교에서 폭발 가능성이 있는 불발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뢰제거 단체인 ‘르웬조리’는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했다가 불발탄이 수업종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교생 700여 명의 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시작을 알리기 위해 돌로 불발탄을 두드리고 있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당 단체의 관계자는 신문에 “탄두가 남아 있어 폭발 가능성이 있었다. 더 강하게 두드렸다면 지역 전체에 엄청난 폭발이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발견된 불발탄은 봉쇄된 곳에서 폭파 처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가 우간다의 학교에서 폭탄을 찾은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처음 발견된 불발탄은 점심시간에 아이들 장난감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한편 우간다에서는 지난 20년간 두 반정부 세력과의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투가 벌어졌던 곳에 지금도 지뢰와 폭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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