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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추파카브라’ 의심동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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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설 속 괴물 ‘추파카브라’로 의심되는 동물이 잡혀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KPRC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텍사스주 라살 카운티에 사는 포프 부자(父子)는 괴생명체를 사냥하고, 이를 추파카브라로 믿고 있다.

13살 소년 카터 포프는 사건 당일 오전 잠에서 깬 뒤 창문 밖으로 이상한 모습의 동물을 발견했다. 그는 그 동물이 털이 전혀 없는 회색빛 몸집을 갖고 있어 추파카브라라고 생각해, 부모님 방으로 달려가 부친을 깨웠다.

부친 윌 포프는 카터가 잠시 잠꼬대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들의 기대를 저버리기 싫었는지 그는 소년과 함께 사냥총을 들고 집 밖으로 나섰다.

윌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상한 생물체를 보고 매우 놀랐다.”면서 “그 짐승은 60m 정도 떨어져 있었으며 움직임이 멎을 때까지 3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터는 “추파카브라의 미스터리를 완전히 풀기 위해 그들(야생동물보호협회)은 그 짐승의 털과 피부조직 표본을 채집해 갔다.”고 말했다

텍사스 국립공원과 야생동물보호협회 측은 “추파카브라에 대한 보고가 수시로 들어온다.”고 밝히면서 “아직 추파카브라로 불리는 그 동물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파카브라는 일부 사람들이 가축의 피를 빠는 동물로 믿으며, 어떤 이들은 전설 속 존재로 여긴다. 또한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그 짐승이 사실 피부병을 앓고 있는 코요테나 다른 동물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http://youtu.be/3I4ku8ZpTv0)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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