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9인조 여성 걸그룹이 일본에서 데뷔했다. 이 걸그룹의 이름은 ‘E-Girls’.
지난 26일 도쿄 시부야AX에서는 E-Girls의 데뷔 이벤트가 열렸다. E-Girls는 일본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EXILE)의 라이브 백댄서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던 4인에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이 추가돼 만들어진 유닛이다.
6개월에 걸친 이 공개 오디션은 일본 5개 도시에서 열려 무려 3만여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E-Girls는 평균 16세의 어린나이로 18세의 미즈노에리 나(水野絵梨奈)가 가장 나이가 많으며 반도 노조미(坂東希)가 13세로 최연소다.
데뷔 이벤트를 지켜본 일본 언론은 “10대라고 믿기지 않는 아름다움에 에그자일에 DNA를 계승한 댄스스킬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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