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대형마트서 비키니 입고 쇼핑한女 퇴출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유명 대형마트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쇼핑으로 하던 여성이 마트 측에 의해 쫓겨나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샌디 믹멜랜(51)은 미국 오레곤주 유진의 월마트에서 자매와 함께 쇼핑을 하던 중 점원에 의해 쫓겨났다. 문제가 된 것은 그녀의 복장. 날씨가 더워 셔츠를 벗어버리고 비키니 차림으로 쇼핑을 하던 그녀를 점원이 제재하고 나선 것.

믹멜랜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점원이 다가와 다른 고객들의 불평도 있고 위생법 상의 문제도 있으니 셔츠를 입던지 아니면 나가달라고 말했다.” 며 불쾌해 했다.

이어 “정말 충격받았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현지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확산되자 월마트 측은 진화에 나섰다.

월마트 측 대변인 애슐리 하디는 “다른 고객들에게서 불평을 들어와 대처했을 뿐 강제로 그녀에게 나가라고 한적은 없다.” 며 “그러나 그녀의 마음을 이해하며 불쾌하게 만든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믹멜랜은 “이 비키니도 이곳에서 구매 한 것” 이라며 “더이상 이곳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왜 못 막았나요”…15세 성폭행범 전과 11건에도 입국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