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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동안 물 안주기’ 기막힌 훈육, 10세 소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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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소년이 부모의 지나친 훈육으로 결국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댈러스에 사는 조나단 제임스(10)의 친아버지와 새엄마가 5일 동안이나 물을 주지 않는 훈육을 했다 결국 아이를 숨지게 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가족들은 제임스가 욕조에서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아이가 며칠 째 몸살 기운 등으로 통증을 호소했다고 주장했지만, 부검 결과 극심한 탈수 증상이 발견됐다.

특히 제임스의 쌍둥이 동생인 조셉은 형의 죽음을 목격한 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의 할머니는 “동생이 형을 도와 물을 가져다주려 했으나, 자신도 부모에게 처벌을 받을 것이 두려워 돕지 못했다.”면서 “죄책감 가질 것 없다고 말해주고 있지만 충격이 심해 걱정이다.”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들 부모가 아들에게 왜 이 같은 벌을 내렸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기막힌 훈육’으로 아들을 죽게 한 부모에게 아동 학대 및 살인죄가 적용돼 최소 99년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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