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600억 복권당첨자, 도둑 오인당해 총 맞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5년 전 자신의 집 앞마당을 서성이다가 도둑으로 오인당해 경찰에 총상을 당했던 미국의 60세 남성이 최근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이 남성은 2004년 6300만 달러(한화 669억원) 복권에 당첨됐던 행운의 주인공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플로리다 주에 사는 로버트 G. 스워퍼드 주니어(60)는 지난 4년 간 경찰당국과 벌였던 법적공방에 최근 종지부를 찍었다. 자신에 실수로 총상을 입힌 경찰관 2명이 소속된 경찰당국에 3200만 달러(340억원)을 받고 합의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

스워퍼드 주니어는 2006년 4월 19일 자신의 집 앞마당을 서성이다가 마침 도둑을 쫓던 경찰관 2명과 마주쳤고 범인으로 오해받아 총 4곳에 총상을 입었다. 다행히 목숨을 구한 그는 이듬해 경찰이 적법한 절차 없이 발포했다며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었다.

4년 만에 경찰 측과 극적 합의에 이르게 된 스워퍼드 주니어는 “기나긴 법적 공방이 끝나게 돼 후련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340억원에 이르는 합의금에는 스워퍼드 주니어와 그부인에 대한 정신적, 신체적 보상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워퍼드 주니어는 이번 합의금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건이 발생하기 2년 전인 2004년 플로리다 주에서 발행하는 복권에 당첨 이미 600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탄 바 있다.

스워퍼드 주니어의 딸은 “아버지가 치료와 법적 소송으로 심신이 지친 상태”라면서 “당분간 관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뜻을 대신 밝혔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남편과 친엄마, 옆방에서 성관계”…여배우의 기구한 가정사
  • 미성년자 성폭행한 50대 배우,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범죄
  • “400명 관계 후 임신이라더니 ‘가짜?’”…英 인플루언서
  • “女간호사들 집단 성폭행 후 강제 결혼”…이란 혁명수비대의
  • “큰 가슴 때문에”…‘R컵 브래지어’ 쓰는 20대 여성 사연
  • “여성 100명 몰카 찍고도 ‘무죄급 판결’”…머스크까지 분
  • 성관계 시간 ‘2배’ 늘려주는 앱 등장…“효과 과학적 입증”
  • 유유히 호르무즈 통과하는 초대형 유조선 발견…정체 알고 보니
  • “친구 만나러 간다더니…” 남편 속이고 나간 밤, SUV서
  • “중학생과 수개월 관계”…들키자 사라졌다, 美 학교 직원 추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