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콜걸들에게 주차 미터기로 세금 걷는 독일 본市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뭇 남성을 유혹하는 ‘거리의 여인들’에게 세금을 걷기 위해 독일 본 시당국이 짜낸 기발한 착상이 화제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는 1일 본 시가 길거리의 콜걸들에게 세금을 물리기 위해 주차미터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거리의 매춘부들의 주요 활동 무대에 설치된 주차 미터기에 6 유로(약 8.6 달러)를 넣어야만 하룻밤 ‘영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티켓을 발급받지 않은 매춘부들은 적발시 무거운 벌금을 내야 함은 물론이다.

독일 국내법상 매춘은 불법은 아니다. 때문에 시 당국이 매춘행위를 가급적 억제하면서 세수를 증대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홍등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리의 매춘부들에게는 당국의 관리·감독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은 물론 과세를 할 방법도 없었기 때문이다.

본 시의 여성 대변인인 이자벨레 클로츠는 이와 관련, “(주차 미터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 덕택에 다른 사람들과 형평성에 맞게 세금을 매길 수 있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약 200명의 매춘부들이 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시당국은 28만8천 달러에 이르는 세수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화성에 물 있었다…사하라서 발견된 ‘화성 운석’ 알고 보니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