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텍사스주 “사형 직전 죄수에게 특식 없다”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미국 텍사스 주 교도소 측이 앞으로 사형 집행 직전의 죄수에서 특식을 제공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형 집행 직전에 제공되는 식사는 사형수에게 있어서 이승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기존에는 사형수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제공해주는 것이 관례였다.

텍사스주 존 위트마이어 의원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교도소 앞으로 “사형 판결을 받은 수형자에게 그러한 특권을 주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문서를 보냈다. 이에 텍사스주 교정당국은 위트마이어 의원의 주장이 적절하다고 보고 이를 즉시 받아 들였다
.

향후 텍사스 주 교도소에서는 사형 집행 직전의 죄수라도 다른 수형자와 같은 메뉴가 제공된다.

위트마이어 의원이 이같은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은 지난 21일 사형이 집행된 로렌스 러셀 브루어 때문. 그는 최후의 식사로 치즈버거, 스테이크, 피자, 아이스크림 등 많은 음식을 주문했으나 한입도 먹지 않고 사형 집행됐다.

그러나 텍사스 주 교도당국의 이러한 결정에 많은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 주는 미국 내에서 사형이 가장 많이 집행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같은 시간 조지아 주에서 흑인 사형수 트로이 데이비스에 대한 사형이 결국 집행됐기 때문.

데이비스는 지난 1989년 경찰을 권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22년 동안 줄곧 결백을 주장해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F-22 멈춘 사이 날아올랐다…중국 J-20, ‘공중 패권
  •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이번엔 파키스탄 전투기에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 달이 머물다 간 자리, 겨울 월류봉
  • “사람 아니다. 도망갔어야”…‘안세영 공포’에 벌벌 떠는 중
  • “차라리 돼지를 키우지”…중국군 女장교, ‘마두로 참수’ 이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 20세女, 남친과 키스 후 생명 위험…‘이것’ 때문에 쇼크
  • ‘외도 남편’ 고발했다가 역풍…中 법원, 아내에게 “15일
  • 수천억 전투기 시대…KF-21은 왜 고가 경쟁을 피했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