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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안치소에 경보 설치… ‘부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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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보관하는 보관함 안에 비상 경보 센서를 설치한 터키의 시신안치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BBC 등 해외언론이 24일 보도했다.

터키의 한 지역 의회가 직접 추진해 건설 중인 이 시신안치소는 사체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안쪽에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이미 숨을 거둔 시신을 보관하는 곳에 센서를 설치하는 이유는 시신이 되살아나는 일에 대비하기 위한 것.

이것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거나 생명징후현상을 보이지 않을 때, 의료진이나 가족이 이를 사망한 것으로 오인해 ‘억울하게’ 시신보관소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보관함 안에서 아주 작은 움직임이라도 감지될 경우 센서가 이를 포착해 시신안치소 전체와 주요 관계자에게 경보가 울리도록 시스템 되어 있다.

시신 안치소 관계자는 “의사의 오진 등으로 인해 환자가 보관함에서 깨어날 경우 곧장 담당자 등이 이를 알아챌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첨단 시설’이 장착된 이 시신 안치소에는 현재 총 36구의 시신까지 수용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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