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책과 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대화 ‘책만들기 교육’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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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만들며 크는 학교
엄마와 딸이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는 가족책 만들기에 몰입하고 있다.

지난 9월 23일 덕성여중(서울 종로구 송현동)에서 열린 북페스티벌에서는 학부모와 딸이 함께 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초등기를 벗어나 점점 대화가 사라져가는 청소년기의 자녀와 엄마가 마주 앉아 함께 ‘가족책’을 만드는 행사였다. 머리를 맞댄 엄마와 딸은 서로 역할을 바꾸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쓴 하루 일과를 함께 책에 담아 미니 북을 완성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책만들기 활동’을 진행한 이소율(책만들며 크는 학교 연구강사) 강사는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엄마와 딸들의 모습이 시간이 갈수록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함께 책을 만들어본다는 것이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이루는 좋은 방법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되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강사는 “북아트교육, 즉 책만들기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향상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 수업에 참여했던 학부모들도 책만들기가 자녀와의 의사소통의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체험담을 전했다. “아침에 등교하고 저녁에 잠깐 보는 일상생활 가운데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만드는 시간이 서로에게 행복했다.”, “유치원 이후로 딸아이와 같이 무엇인가 만들어본 게 처음이다. 서로에 대해 잘 모르던 것들도 알게 되어 좋았다” 며 즐거워했다.

이처럼 책만들기를 통해 가족 간, 혹은 많은 사람들과의 의사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강좌가 열린다.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기회가 학부모들에게는 교육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책만들기는 파주북소리축제 기간인 10월 1일 ~ 9일 파주출판단지 책만들며 크는 학교 체험장(두성종이 2층)에 가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www.makingbook.net

사진 출처 = 책만들며 크는 학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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