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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500대 값…무려 1825억원 짜리 경주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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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돈으로 무려 1,825억원이 넘는 가치를 지닌 경주마가 소개돼 화제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경마 세계의 ‘우사인 볼트’로 불리는 영국 경주마 프랭클(3·수컷)이 최소 1억 파운드(약 1,825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1억 파운드는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의 한 차종 500여대나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4S 20만대와 맞먹는 가격이다. 프랭클의 이 같은 가치는 영국 유력 마필 중계소 맥케이 블러드스탁이 평가했다.

맥케이 중계소 측에 따르면 프랭클은 영국 최대 경마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어 그 가치가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프랭클은 마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압둘라 왕자에게 이미 80만 5000파운드(약 14억원)의 상금을 벌어줬으며 오는 주말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총 100만 파운드(약 18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벌게 된다.

또한 프랭클의 가치는 우승 경력으로만 평가된 게 아니다. 우수한 품종으로 종종 씨말 역할로 회당 10만 파운드(약 1억 8000만원)의 교배료를 받는다. 이는 경마계의 전설로 알려진 경주마 씨더스타즈가 회당 7~8만 파운드를 받던 금액보다 높다.

아울러 프랭클은 시속 64km라는 엄청난 속도로 질주 할 수 있어 경마 종주국인 영국 경마계의 ‘우사인 볼트’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마주가 이미 사우디 왕자이기에 웬만한 거액을 지급한다고 하더라도 구매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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