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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최초 ‘설치류 화석’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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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만년 전 남아메리카 열대림에 서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설치류가 발견됐다. 이는 역대 보고된 남아메리카 설치류 화석들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더욱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의 피에르-올리버 앙투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3년 간 조사 끝에 페루에 있는 카치야쿠 강기슭에서 설치류 이빨화석이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13일(현지시간)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전했다.

이 화석은 이전에 보고된 화석보다 무려 1000만년 더 앞선 4100만 년 전 서식했던 설치류다.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측되며, 오늘날의 기니피그와 친칠라 등과 먼 관계가 있는 천축서소목 (Caviomorpha) 설치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앙투안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설치류는 남아메리카 대륙에 천천히 확산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조사가 설치류의 남아메리카 대륙 침입양상과 시기, 확산양산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왕립학술원생물학회보에서 주장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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