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자이언트 버섯은 포르투갈과 가까운 스페인의 지방도시 알라메다데가르돈이라는 곳에서 발견됐다.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다 우연히 자이언트 버섯을 발견했다.
습기가 많은 도스카사스 강 주변에서 모습을 감춘 채 자라고 있던 이 버섯의 무게는 25Kg, 지름은 65cm에 이른다.
상당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한 버섯을 남자가 용케 알아본 건 전문지식 덕분이다. 버섯을 알아본 남자는 아마추어 균학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견된 버섯은 흔치 않은 왕잎새버섯이다.
스페인 언론은 “발견된 자이언트 버섯이 마을에 전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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