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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25Kg’ 자이언트 버섯 스페인서 발견

작성 2011.10.18 00:00 ㅣ 수정 2012.11.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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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초대형 버섯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초대형 자이언트 버섯은 포르투갈과 가까운 스페인의 지방도시 알라메다데가르돈이라는 곳에서 발견됐다.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다 우연히 자이언트 버섯을 발견했다.

습기가 많은 도스카사스 강 주변에서 모습을 감춘 채 자라고 있던 이 버섯의 무게는 25Kg, 지름은 65cm에 이른다.

상당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한 버섯을 남자가 용케 알아본 건 전문지식 덕분이다. 버섯을 알아본 남자는 아마추어 균학자다.

그는 “처음 봤을 때는 덩치가 너무 커 버섯인지 의심했다.”며 “그간 자이언트 버섯을 여러 번 봤지만 이렇게 큰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견된 버섯은 흔치 않은 왕잎새버섯이다.

스페인 언론은 “발견된 자이언트 버섯이 마을에 전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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