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CIA, 매일 전세계 5백만건 트윗 모니터 한다”

작성 2011.11.10 00:00 ㅣ 수정 2011.11.10 12:1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 올라오는 전세계 글들을 매일 수백만건씩 조사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 등 해외언론들은 “버지니아에 있는 수백명의 CIA 조사원들이 매일 전세계 500만건 의 SNS 글을 모니터해 분석하고 있다.” 면서 “영어 뿐만 아니라 아랍어, 중국어등 각나라 언어가 가능한 조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같이 취합된 내용 중 중요한 정보는 매일매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IA내에서 ‘복수심에 붙타는 사서들’(vengeful librarians)로 불리는 이들의 가장 큰 업무는 SNS상의 각 나라 정보와 여론 수집이다. 


특히 이 팀은 올초 오사마 빈라덴 사살 후 트위터에 올라오는 현지의 반응을 실시간 모니터해 백악관에 올라가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CIA가 SNS상에 올라오는 글까지 분석하는 것은 날로 커지는 그 영향력 때문. 최근에도 아랍의 민주화와 반월가 시위에도 SNS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