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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생방송 중 ‘손가락 욕’ 女앵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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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 진행 중 ‘손가락 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러시아 유명 앵커인 타티야나 리마노바가 결국 해고됐다.

해당 방송의 REN TV측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리마노바의 행동은 프로답지 못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리마노바는 지난 14일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뉴스 24’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보도에서 ‘손가락 욕’을 했으며 이 장면은 캡쳐돼 전세계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이에 방송사측은 “리마노바의 이 행동은 진행보조요원을 향한 것이며 정치적 의미도 없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방송사의 이같은 조치는 유럽 MD 문제 등으로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불편한 시점에서 터져나와 논란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리마노바는 작년 러시아 방송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방송인상인 ‘테피’(TEFI)의 ‘최고 뉴스 진행자상’을 받은 유명언론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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