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하늘에서 우주선 발사하는 ‘획기적 비행기’ 개발 착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구상에서 가장 큰 특별한 비행기가 개발된다. 하늘에서 우주선을 발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비행기가 만들어지는 것.

지난 13일(현지시간) 폴 앨런(58)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는 미국 시애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상 3만 피트 상공에서 우주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비행기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앨런이 밝힌 거대한 비행기는 날개폭 385피트(117m), 무게는 544톤(로켓 무게 포함)으로 2대의 점보 747s의 부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6개의 점보 제트엔진을 장착하게 될 이 비행기는 동체 중앙 부문에 우주 로켓을 싣게되며 지상 3만피트 상공에서 로켓을 발사하게 된다. 이 방식이 성공하게 되면 지상발사에서 발생하는 장소 및 시간, 비용 등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앨런은 이 우주사업을 위해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인 ‘스페이스십 1호’의 설계자 버트 루턴과 함께 스트래토론치시스템사를 세웠으며 자신의 사재 2억 달러(약 23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은 “2015년까지 테스트 비행을, 2016년에는 테스트 로켓 발사를 할 예정” 이라며 “우리는 우주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의 시작에 서있다. 우주 여행의 거대한 발자취를 남기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