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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된 여성의 페이스북 글 덕분에 살인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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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살해되기 직전 페이스북에 남긴 글 덕분에 잔혹한 살인범이 잡혔다.

지난 15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라루더데일 레이크 아파트에 사는 옥타비아 바넷(21)의 집에 예고없이 한 남자가 찾아왔다.

이 남자는 총기를 난사해 바넷을 포함, 룸메이트인 나타샤 플루머(25)와 그녀의 6개월된 아기까지 숨지게 했다. 그러나 다행히 바넷의 11개월된 아기는 무사히 살아남았다.

수사에 착수한 마이애미 경찰은 사건 발생 후 5일이 지난 20일 바넷의 전 남자친구인 리네튼 블리자(20)를 1급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마이애미 경찰이 블리자를 체포하게 된 결정적 단서는 뜻밖에도 죽기직전 바넷이 남긴 페이스북의 글이었다. 바넷은 숨지기 직전 페이스북에 ‘누가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썼다. 이어 ‘너의 아버지가 돌아왔다’라는 내용의 글도 올렸다.

현지 경찰 알 라버티는 “꽤 복잡한 사건이었는데 바넷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면서 “전 남자친구인 용의자 블리자는 바넷이 안고있던 아기를 친자로 여겨 살려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녀가 살해되기 직전 어떤 예감을 느껴 이 글을 썼는지는 모르겠다.” 며 “현재 자세한 살해 동기를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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