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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영장류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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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영장류 중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한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brown spider monkey·학명 Ateles hybridus)가 야생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야생동물보호협회(이하 WC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셀바 디 플로렌시아 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의 아종(subspecies·亞種)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는 긴 꼬리가 특징인 남미에서 서식하는 원숭이로 개체수가 지난 45년간 수렵과 환경 훼손으로 약 80%이상 감소해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되어 왔다.

지난 2005년 부터 이 국립공원 일대에서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를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으나 조사팀에 의해 실제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탐사를 주도한 WCS의 네스터 론칸시오는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가 분명히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짧은 일정과 험한 지형이라 쉽게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면서 “처음 원숭이를 봤을 때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역에 사는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는 1㎢당 30개체 미만으로 추정된다.” 면서 “공간 전체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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