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 과학

故스티브 잡스 흉내낸 타이완 태블릿 광고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故스티브 잡스를 떠올리는 태블릿PC 광고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TV방송용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잡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터틀넥과 청바지를 입은 한 남자가 등에 천사의 날개를 붙인 채 등장해 한 태블릿 PC를 선전한다.

이 광고를 선보인 업체는 타이완의 전자회사인 액션 일렉트로닉스(Action Electronics). 최근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사 제품인 ‘액션 패드’를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광고를 제작한 것.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누가봐도 잡스로 보이는 고인(故人)을 엉뚱하게도 생전에 가장 싫어했던 안드로이드 제품을 들고 홍보에 이용한다는 점 때문이다.

광고에서 잡스를 연기한 남자는 타이완의 코미디언으로 “새로운 세대의 패드를 소개한다.”며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 특히 “내가 마침내 다른 태블릿을 쓰게돼 신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광고를 끝맺는다.

이 광고에는 ‘애플’이나 ‘스티브 잡스’라는 언급이 전혀없으나 공개되자 마자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액션 일렉트로닉스의 홍보담당자 첼시 첸은 “잡스가 생전에 좋은 제품들을 내놨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다른 제품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아직 이 광고에 대해 애플 측과 잡스 유족의 별다른 언급은 없는 상태다.

한편 고인이 된 잡스를 허락없이 마케팅에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중국 인형 제조사 인아이콘스는 잡스의 외모 뿐 아니라 청바지, 검정 터틀넥 스웨터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인형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가 유족들의 반발로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우크라, 韓 수준 공군력 원하나?…250대 전투기 도입 ‘비
  • KF-21이 노리는 스텔스 기술…레이더에 안 잡히는 진짜 방
  • 60년간 미성년자 89명 성폭행, 어떻게 가능했나…‘최악의
  • 성관계 후 입 안 가득 궤양이…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 동료들이 “누가 먼저 잘까” 내기…여직원 소송, 결국 패소한
  • “‘심장병’ 걸린 中 J-35 전투기, 작전시간 고작 7분”
  • “내 전 남친 괜찮다니까”…中 Z세대 번진 ‘연애 추천’
  • 콘돔 1만개 배포했는데…선수촌 일부 통 벌써 ‘텅’
  • 日 그라비아 모델, 국회의원 당선 ‘이변’…10선 의원 꺾은
  • 격추 논란에도…인도, 라팔 114대 53조원 사업 승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