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양과 사슴의 미친사랑’ 결국 결혼에 골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이뤄질 수 없는 사랑’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중국 한 동물원의 양과 사슴이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인민일보 인터넷 판 등 복수의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쿤밍시 윈난야생동물원 측은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숫양인 ‘칭마오’(3)와 암사슴 ‘춘즈’(4)의 결혼식을 거행(?)했다.

칭마오와 춘즈의 이색 사랑은 지난 해 말 처음 알려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암사슴과 사랑을 나누던 숫양은 한때 ‘애인’을 멀리하고 동물원 내 유일한 암양과 교미해 새끼를 가지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암사슴에게 돌아와 커플이 됐다.

일부 동물보호론자들은 종이 다른 동물간의 애정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이유로 둘 사이를 강제로 떼어놓을 것을 권하기도 했지만, 동물원 측은 이를 거부하고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결혼식을 치러주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화려한 꽃 장식 등이 차려져 실제 결혼식을 방불케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동물원을 찾아 ‘사랑의 결실’을 지켜봤다.

네티즌들은 “생전 처음 보는 동물의 결혼식인데다, 양과 사슴의 조합이라는 사실이 매우 신기하게 느껴진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열린 결혼식인 만큼 두 동물이 오래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견 등을 남겼다.

활짝 웃고 있는 숫양의 모습 등이 담긴 당일 결혼식 사진은 인터넷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며 여전히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