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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입장 중 드레스 ‘훌렁’…잔혹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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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황당하고 ‘잔혹한’ 결혼식은 없다?!

황당하다 못해 누군가에게는 잔혹하기까지 한 결혼식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결혼식의 꽃이라 불리는 신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신부는 많은 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신랑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하지만 몇 초 후, 신부에게 예상치 못한 반전 사고가 발생했다. 웨딩드레스의 앞단을 밟고 앞으로 고꾸라진 것. 뒤이어 다시 일어나는 순간 또 드레스 앞단을 밟아 결국 치마가 벗겨지고 말았다.

당황한 신부는 치마를 올리기는커녕 그 자리에서 벗어던지고, 속옷만 입은 채 치마를 끌어안고 황급히 입장했던 길을 되돌아 도망쳐야 했다. 수 시간을 공들인 신부에게는 그야말로 ‘잔혹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하객들은 모두 얼어붙은 듯 그 자리에 선 채 움직이지 못했고, 신랑만이 그녀의 뒤를 쫓아 급하게 자리를 떴다.

러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측되는 황당한 결혼식 사고는 당일 식장에 설치된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인터넷에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이 결혼식과 신부의 아찔한 사고는 몇 년 내내 주위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고, 네티즌들은 “당황한 신부와 신랑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황당하고 웃기지만 신부에게는 끔찍한 순간이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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