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더 선’등 현지언론은 지난 4일(현지시간) “과거 휴스턴과 잭슨이 1년 정도 불륜 관계였다.” 면서 “1980년대 초반 음반작업 중 처음 만났으며 잭슨이 아내와 결별하기를 거부해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잭슨은 헤이젤 고디와 결혼한 상태였으며 휴스턴의 음반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언론은 “휴스턴의 히트곡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Saving All My Love For You)가 잭슨을 위한 연가” 라며 “밤늦게까지 스튜디오에 남아 사랑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은 헤어진 이후에도 친구처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지난 2009년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을 당시 휘트니가 저메인을 가장 많이 위로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잭슨은 1969년 그룹 ‘잭슨 파이브’로 데뷔한 가수 겸 작곡자로 휴스턴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