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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폐인 인기속 현실은?…싱글女78% “게임男 시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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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또
이용진(왼쪽부터), 양세형, 박규선
tvN의 간판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2’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유행어로 사랑 받고 있는 라이또팀의 게임폐인 개그가 연일 화제다. 게임에 푹 빠져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게임 폐인들은 주변 사람들의 걱정거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게임하는 이성에 대한 싱글남녀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6일 소개팅 서비스 업체 ‘이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20~30대 성인 미혼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게임과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89%에 해당하는 1,080명이 “게임은 솔로탈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는 응답자 대다수가 커플이 되기 위해서는 게임보다 현실세계에서 조금 더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인 것.

그렇다면 남녀의 생각 차는 어떻게 다를까. 남성 응답자의 23%는 “게임하는 여성은 매력이 넘친다.”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의 78%는 “게임하는 남성은 매력이 별로”라고 답해 의견차가 확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게임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 41%와 여성 74%가 주중 1시간 미만으로 답했고, 게임하는 이유로는 남성이 ▲재미(44%) ▲솔로라서(23%) ▲스트레스 해소(20%) ▲친구교류(13%)를, 여성은 ▲재미(69%) ▲스트레스 해소(15%) ▲솔로라서(10%) ▲친구교류(5%)의 순으로 집계됐다.

싱글남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 종류로는 남성의 34%가 ‘롤플레잉 게임(MMORPG)’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여성은 55%가 ‘소셜네트워크 게임(애플리케이션 게임)’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설문참여자에게 게임에서 만나 연애하고 싶은가?’라고 질문한 결과, 남녀 모두 “게임은 게임일 뿐, 그냥 현실 속 이성과 교제하고 싶다.(76%)”가 “게임 속 이성과 연애하고 싶다.(24%)”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인이 나보다 게임을 더 좋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남성 42%가 “게임보다 나를 더 좋아하도록 매력을 어필하겠다.”를, 여성 36%가 “바로 헤어진다.”를 선택해 게임 취미생활과 연애 사이의 조율에 있어 남성보다 여성이 더 게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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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음소시어스
사진=tvN(위), 이음소시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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