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시체 썩는 냄새’풍기는 초대형 몬스터 꽃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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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썩는 듯한 악취를 풍기는 희귀한 꽃이 독일서 모습을 드러냈다.

일명 ‘몬스터 플라워’라고 부르기도 하는 ‘시체꽃’(학명 Amorphophallus titanum)은 다른 생물들을 죽음에 이를 수 있게 할 만큼 강력한 악취를 풍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1년에 단 3일만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진 이 꽃은 만개하는 3일째 되는 날 마치 고기가 썩는 냄새와 비슷한 악취를 내뿜는다.

시체꽃을 전시중인 독일 킬(Kiel)의 한 식물원은 관람객에게 “용기를 가지고 모험한다는 마음으로 꽃에 다가가야 할 것”이라는 재미있는 충고를 권하기도 한다.

꽃이라고 부르기엔 다소 난해한 생김새에 향기로운 냄새가 아닌 시체 또는 고기 썩는 냄새를 풍기는 시체꽃은 전 세계 학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미국 코넬대학교 역시 공식적으로 시체꽃에 관심을 표하면서 “이러한 악취를 풍기는 꽃은 절대 흔하지 않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지역이 원산지인 이 꽃은 7년에 한번 또는 더 긴 세월 동안 개화하지 않기로 유명한 희귀종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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