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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대신 딸을? 인면수심 40대 남자 쇠고랑

작성 2012.04.10 00:00 ㅣ 수정 2012.04.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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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세상을 뜨자 친딸을 부인으로 삼고 자식까지 낳은 4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아르헨티나 지방 코리엔테스의 에스키나라는 지역에서 친딸을 부인으로 취해 10년 이상 성관계를 갖고 손자 겸 자식 3명을 낳은 43세 남자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딸의 신고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에스키나 지역 주민들은 경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5살이 된 딸의 악몽은 13년 전 엄마가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부인이 사망하자 외로움을 느낀 아버지는 짐승으로 돌변했다. 딸에게 부인의 빈 자리를 대신토록 하겠다는 듯 12살 딸을 성폭행했다.


딸은 13년 동안 아버지의 성노리개가 되면서 아들 셋을 낳았다.

침묵하며 아버지의 성노예 생활을 하던 딸은 최근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다.

갑자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딸이 아버지를 고발한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그간 아버지의 협박을 받고 입을 열지 못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남자는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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