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더 선이 지난 10일 전 세계 국가의 국기와 지도를 자신의 몸에 문신한 기네스북 할아버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 수도 델리에 살고 있는 기네스 리쉬(70세)씨는 전세계 국가의 국기와 185개 국가의 지도 문신으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원래 이름은 하르 프라카쉬 리쉬 였으나 5년 전 아예 이름까지 기네스 리쉬로 바꿨다고 한다.
기네스 할아버지는 각종 이색 기록으로도 유명한데, 인도 델리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피자를 배달한 기록과 1.6미터의 각설탕 쌓기 기록, 입 속에 빨대 750개 넣기 기록 등으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쉬씨의 몸에 새겨진 문신은 305개의 깃발과 185개의 지도 165개의 미니 깃발과 2,985개에 달하는 각종 캐릭터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리쉬씨는 문신 작업은 최근 중단 하고 있는데 이유는 리쉬씨의 아내 비믈라씨의 끈질긴 설득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아내는 남편과 함께 시장에 가거나 밖에 나갈때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싫다며 남편의 문신 작업을 극구 만류하고 있다고 한다.
리쉬씨의 꿈은 전세계의 수 많은 아이들로부터 “할아버지 몸에 국기를 보여주세요” 라는 부탁을 받게 될 만큼 유명해 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