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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포식’ 거대 괴물새우 확산 학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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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족포식 괴물새우 비상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처
동족 포식도 서슴지 않는 거대 괴물 새우의 확산으로 미국 생물학계에 비상이 걸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주요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과학자들이 작은 새우도 잡아먹는 아시아산 타이거새우가 전년도(2010년 기준) 대비 10배 이상 확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타이거새우가 아시아 및 호주가 원산지이지만 근래 들어 미 동부 해안과 멕시코 만에서 이상 증식하고 있어, 학자들은 이들 새우가 해양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심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학계 및 전문가들은 이들 외래종의 소비가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익히 알려진 이 타이거새우는 다른 토종 새우와 비교하면 월등히 커다란 몸집을 갖고 있다. 특히 이들 새우는 약 20~30cm 정도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소속 생물학자 팸 풀러 박사는 “타이거새우는 식용이며 (맛이) 좋다.”면서 “매우 크게 성장하는데 꼭 바닷가재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해양대기관리처(NOAA) 소속 해양생태학자 제임스 모리스 박사는 “아시아 타이거새우는 해양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또다른 잠재적인 해양 침입자다.”고 말했다.

사진=미국 해양대기관리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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