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나도 사람, 핫팬츠 여학생 보면…” 男교수의 ‘고백’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교수의 고백
최근 중국의 한 대학 교수가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교하는 여대생들에 대한 ‘진심어린 고백’을 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한이공대학의 레이우밍(雷五明) 교수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수업 중 우연히 강단 아래에서 여학생들의 ‘아름다운 다리’를 보면 나도 모르게 눈길을 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도 하나의 ‘인간’인 교수이다. 날 욕하고 비난해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글과 함께 짧은 핫팬츠를 입은 여학생들이 줄지어 앉아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 파일을 첨부했다.


레이 교수의 ‘고백’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솔직한 사람”, “레이 교수를 지지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당 여학생들의 사진이 찍힌 장소와 사진을 찍은 사람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인간’이어서 수업 중 직접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레이 교수는 “억울하다. 첨부한 사진은 절대 나의 수업 시간에 찍은 것이 아니며, 당연히 내가 직접 촬영한 것도 아니다. 그저 인터넷에서 떠도는 사진을 가져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성 강간 사건 ‘CCTV 영상’ 공유한 경찰관 결국…英 경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