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하룻밤 사이에 내 계좌에 ‘2950억원’ 황당 입금 소동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자고 일어나니 내 계좌에 남모르는 2억 유로(약 2950억원)가 입금되는 마치 영화와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지난 4월 독일의 사업가로만 알려진 미하엘 H는 콤디렉트 은행에 개설된 자기의 계좌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계좌에 무려 2억 유로가 입금되어 있었던 것. 2만 유로(약 2950만원)의 주식을 팔고 입금을 기다리던 그에게 믿기 힘든 일이었다.

미하엘은 즉시 그중 1000만 유로(약 147억원)를 다른 은행에 계좌이체 했다. 그러나 이후 은행 측이 잘못 입금된 사실을 파악하고 서둘러 모든 돈을 회수했다.

미하엘과 은행측의 다툼은 여기서 부터 발생했다. 미하엘이 잘못 입금된 돈의 회수는 인정했으나 하룻밤 사이에 생긴 이자 1만 2000유로(약 1800만원)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

결국 이 문제는 법정 다툼으로 번졌고 지난 3일(현지시간) 이체호에 지방법원은 “은행 측은 미하엘에게 이자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이같은 판결에 은행 측은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면서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미하엘은 “하룻밤 사이에 천만장자가 된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다.” 면서 “돈을 계좌이체 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잠수함 팔러 간 줄 알았더니”…韓·캐나다, 첫 단독 해상훈
  • “뜨밤 보내다 응급실行”…관계 중 가장 많이 다치는 순간
  • “웃음이 나와?”…경찰이 10살 소녀 성폭행 사건 발표 전
  • 전쟁 중 생리 시작하면 생기는 일…이란 전쟁의 나비 효과,
  • “승려가 女 7명과 성관계, 혼외자 21명”…소림사 전 주지
  • “야한 기술보다 이게 중요”…여성 2590명이 답한 성생활
  • 아마존 원주민, 수십 년간 근친 성폭행…“딸·손녀 모두 임신
  • “성생활까지 흔들렸다”…아기 때 받은 포경수술 후유증 논란
  • 범죄 단지서 한국인 고문·살해한 中 남성, 사형 피했지만…본
  • “한국의 천궁-II는 美 패트리엇 못 이긴다”…우크라의 작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