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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학생 3천명 씹던 껌으로 만든 거대 남성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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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한 예술가가 씹지 않은 풍선껌을 이용해 여러 조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네덜란드에 있는 예술 대학 학생 3천 명이 동원돼 씹던 껌으로 조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에인드호벤스와 신트루커스로 알려진 두 대학 학생들은 화합을 상징하기 위해 두 팔을 번쩍 하늘로 들어 올린 5m에 가까운 거대한 남성 조각상을 만들었다.

이 조각상 작업을 주관한 관계자는 “이제 젊은이들이 씹던 껌을 의자나 테이블 밑에 붙일 필요가 없다.” 면서 ”그들 자신의 예술작품을 만들면 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문가들은 껌의 자연적 분해 때문에 작품이 한 5년 정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조각상은 올해 11월에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럽의 최대 예술, 음악, 기술 페스티벌의 하나인 STRP 페스티벌에 정식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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