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미국 휴스턴에 사는 스테파니 딜라드(34세)로, 지난 15일 5살, 12살, 16살 된 세 명의 아이들을 자동차에 태우고 주행하다 시내버스를 추돌하였다.
이 사고로 아이 3명이 모두 다쳤으며 특히 5살 막내는 눈에 큰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를 방치한 체 태연히 인근 편의점으로 걸어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지 경찰은 그녀를 체포할 당시에 옷도 벗고 나체 상태로 태연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체포에 저항해 곤혹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 역시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고.
2009년에도 한 차례 절도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지만, 그녀가 이상한 행동을 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당시 30도 넘게 올라간 더운 날씨가 그녀의 유일한 핑계가 될지도 모른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현재 그녀는 수감 중이며 3명의 아이들은 할머니가 돌보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