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작된 초대형 샌드위치의 길이는 무려 53.10m로 축구장 길이의 절반에 육박한다. 무게는 700kg였다.
엄청난 길이와 무게의 샌드위치는 4분48초 만에 완성돼 또 다른 진기록을 남겼다.
현지 언론은 “샌드위치 전문가 55명이 달라붙어 마요네즈를 바르고 칠면조고기, 쇠고기, 해물, 치즈, 베이컨, 상추 등을 넣고 순식간에 샌두위치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샌드위치 만들기에는 50여 가지의 재료가 사용됐다.
멕시코시티의 샌드위치박람회는 9회를 맞은 국제행사로 올해엔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국가에서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방문객이 행사기간 중 소비하는 샌드위치만 60만 개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엘푸에블로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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