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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총인구과 원주율과 같아져 화제가 됐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이날 오후 2시 29분(동부시간) 미국의 총인구가 3억 1415만 9265명으로 집계됐다.” 면서 “이는 원주율과 같다.”고 발표했다.
원주율은 원주의 길이와 그 지름의 비를 의미하며 3.14159265358979...로 계속되는 무리수로 그리스문자 π(파이)로 나타낸다.
인구조사국의 통계학자이자 국장인 하워드 호건은 “이 사건은 수많은 세대에 걸쳐 단 한번 밖에 일어나지 않았던 일” 이라며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밖으로 나가서 ‘아메리칸 파이’(π)를 축하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의 원주율 인구는 얼마가지 못했다. 1시간 후 인구 집계에서 미국은 3억 1415만 9667명이 되어 원주율과 이별을 고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