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영국 외계인폭로단체(ADG UK)의 회원이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괴생명체가 발견됐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해 진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스테판 한나드라는 이름의 이 회원이 공개한 영상은 한 장의 사진을 영상물로 편집한 것으로 한 아프리카 현지인의 손에 들려 있는 약 60~70cm 정도의 괴생명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영상에서는 이 생명체가 두 개의 매우 크고 뾰족한 귀를 갖고 있으며 생김새는 사람과 닮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나드에 따르면 이 생명체는 사냥을 위해 오지를 탐험하던 한 모임을 안내하던 현지인들에게 우연히 발견됐다.
목격자는 그 생명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수풀이 우거진 땅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사냥감으로 생각해 총을 발포하자 달아나는 것을 추적, 은신처에서 비슷한 크기의 생명체를 3체나 더 발견했다고 한다.
또 도망가던 생명체는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있었으며 사냥꾼 중 한 명을 향해 공격을 감행, 다시 총을 맞고 사망했으며 나머지는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한편 그 사냥꾼 모임은 죽은 생명체를 지역 캠프장으로 가져 왔으며 이후 경찰이 사체를 확보한 뒤 법의학 수사가 시작됐다고 한나드는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