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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진한 향수 냄새에 “숨 막혀” 질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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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호감을 유발하는 향수. 그러나 지나치게 진한 향수 냄새는 오히려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마련이다.

특히 후각이 민감한 사람이 엘레베이터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을 경우 질식의 위험까지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런민왕(人民網) 12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29세의 류옌(劉艶)은 최근 회사로 향하는 엘레베이터에서 진한 향수 냄새때문에 머리가 혼미해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어느 집에서 가스가 새는지, 누가 저질 향수를 쓰는지 단번에 알아차릴 정도로 후각이 예민했던 류옌에게 건물 16층까지 올라가는 몇 분동안 지옥 같은 순간이었다.

”이미 만원인 엘레베이터 안에 화려하게 치장한 여성이 탔다.”며 “진향 향수 냄새에 엘레베이터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그녀와 떨어지기 위해 뒷걸음을 쳤다.”고 류옌은 설명했다.

류옌은 또 “코를 막아 냄새를 맡지 않으려고 했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기절할 뻔 했고,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겨우 내릴 수 있었다.”며 “이제는 엘레베이터 타기가 겁날 정도”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엘레베이터, 자동차 같 밀폐된 공간안에서 진한 향수 냄새는 질식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공기 순환이 되지 않는 공간이거나 성분이 불확실한 저질 향수의 경우 향수가 유해가스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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