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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쌍둥이 탐사선 ‘그레일’ 다음주 달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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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여 동안 달을 탐사해온 쌍둥이 탐사선 ‘그레일’(GRAIL : Gravity Recovery and Interior Laboratory)이 오는 17일(현지시간) 장렬하게 ‘전사’한다.

NASA 그레일 프로젝트 매니저 데이비드 레만 박사는 최근 “슬픈 일이지만 그레일의 연료가 거의 바닥나 달 북극 부근에 떨어져 충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발사된 그레일은 가정용 세탁기 정도의 크기로 그간 달의 중력장 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달의 비밀을 한꺼풀 벗긴 바 있다.

레만 박사는 “우주정거장이 다가가 그레일에게 연료를 공급하는 상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면서 “추락지점이 어두워 지구에서는 관측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레일의 달 중력 분포 조사로 향후 인간이 달을 탐사할 때 수월하게 착륙지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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