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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고래상어와 춤추는 미녀모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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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고래상어와 마주 선 미녀들?

겁 없는(?) 미녀 모델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몸길이 9.2m, 무게 18t에 달하는 고래상어와 마주섰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사진들은 아름다운 몸매와 몽환적인 표정의 전문 수중모델 2명이 수심 약 8m의 바다에 직접 들어가 고래상어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진들은 필리핀의 한 바닷가에서 5일간 촬영했으며, 모델들은 고래상어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수면위로 움직이거나 헤엄을 치며 자연, 동물과 하나 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프로 수중모델들은 물결에 따라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드레스를 입고 거대한 고래상어 앞에서 전혀 두려움 없는 표정과 포즈를 취했으며, 고래상어와 정면으로 마주한 장면에서는 마치 대화를 나누거나 춤을 추는 듯 한 착시현상을 주기도 했다.

전문 모델들과 독특한 작품을 만든 미국의 사진작가 숀 하인리히(41)와 크리스찬 슈미트(35)는 “고래상어는 우리에게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 고래상어들은 해안가 가까이로 와 낚시꾼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거나 여유롭게 간식거리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바다의 거친 물살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지만 수준 높은 전문 모델들과 고래상어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염상어목에 속하는 고래상어는 최대 18m, 몸무게는 15~20t에 달하며, 상어뿐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몸집과 달리 성질이 온순하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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