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중국통신] 돈없어 여친에 차인 ‘루저 男’ 역전의 한판 승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돈이 없어 여자친구에게 차인 한 ‘루저’ 남자가 인터넷 소설로 대박을 치며 부자가 된 성공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화셩자이셴(華聲在線)이 28일 보도했다.

이 기막힌 반전 스토리의 주인공은 ‘다터우먀오선’(大頭貓神)이라는 필명의 소설가.

농촌에서 올라와 대도시를 전전하며 휴대폰 판매 등으로 월 수입 700위안(한화 약 13만원)이 고작이었던 그는 지난 2011년 고향에 돌아갈 기차표를 사줄 능력도 없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았다.

실연 후 고향에서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던 그는 당시 인기드라마 워쥐(蝸居·달팽이집)에서 영감을 얻어 집을 둘러싼 서민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소설 ‘킬러 집주인과 미녀 세입자’(殺手房東俏房客)를 선보였고, 이 소설이 대박을 쳐 순식간에 돈방석에 앉게 된 것.

2012년 말까지 처녀작으로 거둬들인 수익만 90만여 위안(한화 약 1억 6000만원), 여기에 후속 작품까지 성공을 거두며 그의 몸값은 아직 상승 중이다.

그런 그가 최근 ‘기차표 때문에 날 버린 여자친구여, 오빠는 지금 집 샀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유명세를 타니 헤어진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더라. 만감이 교차했다.”는 말에 누리꾼들은 “ ‘댜오쓰(屌絲, ‘루저’와 흡사. 자조적 의미의 신조어)의 역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편 ‘킬러 집주인과 미녀 세입자’의 작가는1989년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 출신의 라오스(老施)로 알려져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엔 ‘천궁-Ⅱ’ 4조원 안 주더니”…이라크, 외국산 방
  • “KF-21 진짜 상대는 北 아닌 中?”…우크라 매체가 J-
  • 美 무장 고장인데 韓이 고쳐라?…태국 의회, 한화오션에 보증
  • 16세 아내와 성관계, 양가도 동의했는데…“남편 처벌 가능”
  • 공군 품에 안긴 KF-21, 바로 싸울 수 있나…첫 인도 이
  • 예정보다 빨리 온 한국 K9…루마니아 첫 수송대열에 ‘구원투
  • 성인물 부업 들킨 女교사 정직…“교사 월급 더 많았다면” 美
  • “한국, 7800억 떼이고 고소할 수도”…이라크, 원유로 빚
  • “러군 3000명 사상”…하늘서 ‘자폭 로봇’ 뚝, 우크라
  • “9살 임신, 아빠는 13살”…태국서 공개된 충격적인 임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