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중국통신] 1980년대 이후 출생자는 ‘피(被)재촉’ 세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의 한 설문 조사에서 “바링허우(80後, 80년대 출생자)는 ‘피(被)재촉 세대’”라는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른바 ‘피재촉 세대’란 ‘~하라’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재촉을 받는 세대라는 뜻이라고 셴다이진바오(現代金報)가 29일 보도했다.

90허우(90後, 90년대 출생자), 00허우(2000년 이후 출생자)까지 속속 사회로 진출하면서 80허우는 ‘폭탄’ 취급을 받으며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

해당 조사결과에 따르면 바링허우 50명 중 38명, 무려 76%의 응답자가 각종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스트레스로 ‘춘제(春節, 구정)가 오는 것이 무섭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허우 중 최고령의 나이는 만 33세. 결혼 적령기로 접어들면서 아직 가정을 꾸리지 못했거나 안정적인 직장을 찾지 못한 이들의 스트레스가 가장 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밖에 결혼은 했지만 자녀 출산에 대한 재촉 등도 듣기 싫은 말 중 하나라고 응답자는 꼽았다.

한편 바링허우의 울음 섞인 고민에 쓰촨(四川)성 사회과학원 후광웨이(胡光偉) 사회학 연구원은 “이런 저런 재촉은 잘 살기를 바라는 ‘관심’의 표현” 이라며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중국의 인정미(人情味)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성욕 사라진 40대 중년, 나이 때문 아니었다…진짜 원인 알
  • 성관계 직후 심장 혈관 파열된 女, 원인은?…“여성 특히 주
  • “동료가 신고”…과외 학생에게 선 넘은 美 여교사 최후
  • “잠자리 좋았다”는 성인들, 왜 만족 못 했나…진짜 이유 보
  • “회사서 성폭행” 호소한 18세 견습 사원 사망…英 방산업체
  • “성폭행 근거 없다”더니 14억 제안…JP모건 소송에 월가
  • 아동 성범죄자, 여친 만나려 5개월간 통통배 타고 태국행…“
  • “의사가 만졌어요!”…성폭력 저지르는 의료진에 日 발칵, 한
  • “여자친구가 설득”…고환 제거 결정한 20대 남성, 이유 알
  • “세계 8번째라더니”…KF-21, 라팔·J-10C 앞에선 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