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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사형집행 앞둔 죄수, 女간수와 성관계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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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뉴욕 경찰 두 명을 살해한 협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던 죄수가 최근 자신을 관리하던 여 간수와 성관계를 갖고 임신까지 시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방 검찰은 이날 사형수 로넬 윌슨과 감옥에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감옥 간수인 낸시 곤잘레스(29)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낸시는 임신 8개월이었으며 로넬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작년부터 서로 눈이 맞아 로넬이 수감 중이던 감옥에서 수차례 몰래 성관계를 가졌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동료 죄수들에게 발각되어 제보되면서 연방 검찰이 결국 수사에 나서 낸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낸시는 혐의가 드러나면 15년 형에 처할 수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사형수 로넬은 작년에 자신이 정신 이상이 있다는 이유로 사형을 면해 줄 것을 신청해 현재 법원에 계류 중이나, 이러한 성관계와 임신 사실이 계획적이라는 것이 밝혀질 경우 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힘들 것이라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로넬의 경찰 살해사건을 보도한 뉴욕데일리뉴스 (2003년 3월 12일)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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