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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男교사, 여중생 제자에 ‘낯 뜨거운’ 구애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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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아니? 너와 함께 했던 첫 순간을 아직도 기억해 …”

한 중학교 교사가 여중생 제자에게 보낸 낯 뜨거운 내용의 편지가 인터넷에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고 두스콰이바오(都市快報) 등이 6일 보도했다.

한 누리꾼 (아이디 ‘吹風機吹不幹頭發’)이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면서 공개된 편지에는 선생님이 제자에게 쓴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노골적인 표현이 가득하다.

특히 “개학 한지 1개월이나 지났어. 매일 50위안씩 챙겨줬지만 4개월 동안 너의 몸과 닿지 못했어 … 너의 마음과 몸이 이미 다른 사람의 것이 된 건지 알고 싶어…” 라는 등의 표현이 있어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가 아닌가 의심하게 만들 정도다.

글을 올린 이는 편지 속에 언급된 여학생의 같은 반 친구 학부모로, 이 편지는 지난 해 10월 처음 써진 뒤 반 학생들 사이에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꼬리를 밟혔으며 해당 여학생은 현재 고 1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학교에 다녔던 한 여학생은 “선생님이 여학생에게 정말 잘해줬다. 아침저녁으로 선생님이 있는 사무실로 찾아갔고, 점심 때면 침실로 같이 가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제의 교사는 저장(浙江)성 진화(金華)시 우청(婺城)구 소재 모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탕(湯)씨로 알려졌다. 탕씨는 편지에 대해 “내가 쓴 것이 맞다.”면서도 “편지 속 표현은 장난으로 쓴 것일 뿐 부적절한 관계는 결코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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