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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등 위에 올라탄 ‘겁없는 작은 새’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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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최강의 포식자’ 중 하나인 매 등 위에 올라탄 겁없는 작은 새 한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치 버스 위에 올라탄 듯 편안한 모습으로 포착된 새는 노란배딱새로 자신보다 몇배는 더 큰 매를 등 위에서 조종(?)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최근 영국언론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해 알려진 이 사진은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르도 외곽에서 한 사진작가에 의해 촬영됐다.

사진작가 제라르도 그라슬은 “이 매는 사냥용으로 키우는 것으로 어떤 사람과 훈련 중이었다.” 면서 “작은 새가 매 등 위에 내려앉은 것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훈련 중인 매 인근에는 노란배딱새의 둥지가 있었다.

그라슬은 “이 지역에 매가 나타나면 작은 새들은 언제 공격받을지 몰라 비상이 걸린다.” 면서 “노란배딱새가 새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매를 공격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란배딱새가 착각한 것이지만 자신과 둥지 모두 별일 없이 지나가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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