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지난 2009년 아내와 다툰 후 아내의 손발을 결박해 결국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자신이 일하던 식당 큰 가마솥의 끓는 물에 사흘 동안이나 삶아서 흔적을 없앤 데이비드 빈스(49)에게 2급 살인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빈스는 이번 선고를 앞둔 법원 증언에서 “자신은 아내를 사랑했고 요리하지 않았다.”고 당시의 자백 일체를 부인하며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고 사고였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