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주통신] 텍사스주 검사 잇단 피살…조폭 보복?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미국 텍사스 주에서 조직 폭력 범죄 관련 수사를 맡았던 검사가 두 달 사이 잇따라 피살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언론들에 의하면 지난 30일(현지시간) 저녁 마이크 맥렐랜드(63) 텍사스주 카우프먼 카운티 지방 검사와 그의 아내가 자택에서 괴한들의 총기 습격을 받고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31일에는 맥렐랜드 검사의 부하 검사였던 마크 헤세(57) 검사가 출근 중에 무장한 괴한들이 난사한 총에 맞아 피살됐다. 공교롭게도 이 두 검사는 피살 전 조직 폭력 범죄 수사에 관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두 사건이 모두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두 사건의 연관성과 갱단들과의 관련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만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는 카우프먼 카운티 시민들은 이러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자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왜 못 막았나요”…15세 성폭행범 전과 11건에도 입국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