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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신고’ 협박… 5천만원 갈취한 쌍둥이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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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했다.”며 60대 남성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18세 쌍둥이 자매가 체포됐다고 7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들 자매는 지난 3월 1일 일본 효고현(縣) 아이오이시(市)에 거주하는 남성(68)의 집을 찾아가 협박, 현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매는 식탁에 식칼을 내리꽂으며 “성희롱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예금통장을 요구했으나, 남성이 거절하자 집에 있던 현금 6000엔(약 6만 5000원)을 빼앗았다.

남성은 계속된 협박이 두려워 친누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누나가 남성의 계좌를 확인, 500만엔(약 5400만원)이 비어있는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해 3월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자매 중 여동생과 알게 됐고 이어 이들 자매와 함께 식사하거나 현금·옷 등을 선물해왔다.

남성은 자매에게 총 500만엔을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자매는 “우린 아무것도 모른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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