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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눈빛’ 아기 올빼미 처녀비행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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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새끼 올빼미가 매서운 눈빛으로 처녀 비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최근 사진작가 스티브 워드(34)가 촬영한 올빼미 새끼가 첫 비행에 도전하는 보기 드문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州)에 있는 한 버려진 헛간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가에 따르면 이들 올빼미는 이날 처녀 비행을 시도하기 한 주 전부터 하늘을 나는 연습을 했다.

어미 올빼미로부터 둥지에서 쫓겨난 이들 올빼미 형제는 문 난간 위에 서 있었는데 그 모습은 초조한 듯 보인다. 이러한 장면 역시 작가는 놓치지 않았다.

작가는 새끼 올빼미들이 둥지로부터 나가는 모습을 줄곧 주시했다. 마침내 올빼미 한 마리가 밑을 바라보는 듯하더니 도약하며 하강했다.

작가가 촬영한 새끼 올빼미의 모습은 마치 슈퍼 히어로가 매서운 눈빛으로 하늘을 나는 듯 보인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 올빼미는 그 눈빛 그대로 날개를 펼치면서 멋지게 비행에 성공했다.

이러한 사진을 찍기 위해 작가는 둥지가 있는 헛간으로부터 약 12m 떨어진 곳에 숨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하루 17시간씩 기다린 끝에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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