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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곤해”…사람처럼 휴식 중인 개코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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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곤해~”

마치 사람처럼 편안한 자세로 벤치에 누워 휴식을 즐기는 개코원숭이의 재미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캐나다 출신의 샹텔 스토베(33)는 잠비아의 유명 관광지 빅토리아 폭포 인근을 하이킹 하던 중 이색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개코원숭이 한마리가 벤치에 느긋한 모습으로 누워 땀 흘리며 걷는 관광객들을 쳐다보고 있었던 것. 걷다 지친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벤치에 앉아 자신들을 쳐다보는 원숭이의 모습에 스토베는 실소를 터뜨리지 않을 수 없었다.    

스토베는 “하이킹 중 10여 마리의 개코원숭이들이 우리가 가는 길을 막고 놀고 있었다” 면서 “이중 어른 원숭이가 벤치에 누워 손가락을 빨며 우리를 지켜봤다”며 웃었다.

이어 “이 벤치에 앉아 쉬고 싶었는데 오히려 우리가 원숭이들 자리를 빼앗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역 내 명물인 개코원숭이는 특히 관광객들의 소지품을 몰래 훔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사진=멀티비츠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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