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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만나 男→女 성전환한 전직 사격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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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군 소속의 스나이퍼로서 남성다움을 풍겼던 한 남성이 하루아침에 여성으로 성 전환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찰스 폰티에로(40)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미군에서 사격수로 근무한 뒤 전역한 후에 배우로도 활동한 전력이 있다.

그러던 중 마리아라는 이름의 20대 여성을 온라인 채팅에서 만났다. 마리아는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밝혔고, 당시 찰스는 알레시아라는 여성 이름으로 그녀와 가까워 졌다. 두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에 빠졌다.

찰스는 이미 3번의 결혼으로 두 아이까지 있는 ‘아버지’였지만 그녀를 만난 뒤 감춰왔던 성 정체성에 눈을 떴다.

그는 “군에서 사격수로 있을 때에도 나는 내 한켠에 있던 여성성을 숨겼었다.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부터 남자보다는 여자이길 바랬다”면서 “대대로 내 가족들은 군인이었고 나 역시 그 길을 갔지만 나와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찰스는 마리아를 만난 뒤 한편으로는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결심하고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영국이 미국보다 성 전환수술을 위한 절차가 간편하다고 들었다”면서 “나는 지금 모든 것을 오픈하고 알레시아라는 여자로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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